“우승하면 1000만원”…경콘진 ‘인디스땅스’ 참가 뮤지션 모집

서광석 기자 / 2026-05-26 13:59:48
총상금 2500만원…장르·연령 제한 없이 지원 가능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메인무대서 최종 결선
보그 화보·글로벌 진출 프로그램까지 후속 지원 확대
▲2026 인디스땅스 모집 공고 포스터

 





인디 음악 시장이 단순 공연 중심을 넘어 글로벌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신인 뮤지션 발굴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실력파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26 인디스땅스’ 참가자를 오는 6월 15일 오전 11시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디스땅스는 경기도 대표 인디뮤직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자작곡을 보유하고 라이브 연주가 가능한 대중음악 분야 뮤지션이면 장르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단계별 경쟁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류와 영상 심사를 거쳐 상위 20개 팀(TOP20)을 먼저 선발한다. 이후 7월 예선과 8월 본선을 통해 최종 결선 진출 5개 팀을 확정한다.

최종 결선 무대는 오는 10월 17일 수원특례시 서호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대규모 야외 페스티벌 현장에서 실제 관객과 함께 경쟁을 펼치는 방식이다.

총상금 규모는 2500만원이다. 1등 팀에는 1000만원, 2등 700만원, 3등 500만원, 4등 200만원, 5등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최종 우승 팀에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과 인디스땅스 연말 기획 공연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상위 3개 팀(TOP3)에게는 보그 코리아 화보 촬영과 ‘2027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초청 혜택도 주어진다.

상위 10개 팀(TOP10)에게는 음원 및 영상 제작 지원이 제공된다. 상위 20개 팀(TOP20)에는 숲세권 라이브 콘텐츠 개별 제작도 지원된다.

상위 10개 팀에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사운드패스’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여기에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라이브클럽 공연 개최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된다.

 

 

▲2025 인디스땅스 결선 경연

 


경콘진은 단순 경연 프로그램을 넘어 뮤지션 발굴과 제작, 공연, 해외 진출까지 연결하는 통합 지원 플랫폼 형태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인디스땅스는 지난 10년간 누적 참가팀이 6000여 팀에 달한다. 그동안 터치드, 신인류, 캔트비블루, 윤마치, 심아일랜드, 다다다 등 다수 인디 뮤지션을 배출하며 인디씬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인디스땅스는 우수한 뮤지션들이 음악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발판 역할을 해왔다”며 “11주년을 맞은 올해는 뮤지션 발굴부터 육성,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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