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왕’ 이태곤, 잡은 물고기 38마리 살려준

서광석 기자 / 2024-09-09 13:48:31

 

 

배우 이태곤이 호주에서 잡은 38마리의 물고기를 방생하며 낚시 문화를 전파했다.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킹태곤'에는 '순식간에 4짜 40마리를 잡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태곤과 중학교 시절부터 절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태곤은 호주 시드니에서 차로 3시간 반을 이동하여 도착한 포인트에서 낚시를 시작했다. 시작 5분 만에 40cm가 넘는 드러머를 잡았다. 이날 무려 40마리의 드러머를 낚아 올렸다.

호주에 서식하는 벵에돔과의 록 블랙피시(Rock Blackfish)는 챔질을 하는 동안 아래로 내려박는 힘이 강하고 연속적이라 두드린다는 의미의 드러머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갯바위 최고의 대상 어종이다.

영상 후반, 요리로 사용할 두 마리를 제외한 38마리의 드러머를 방생한 이태곤은 "하나하나 방생하는데 사이즈가 엄청 크다"며 "방생하기 너무 아깝다"는 PD의 말에 "아깝긴 해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양이 아니니까"라고 대답하며 38마리의 드러머를 한 마리씩 바다로 옮겼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은 '먹지도 않을 거면서 욕심부리다 생명만 죽이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형님 멋집니다', '대리만족 제대로 했습니다. 방생까지 해주는 고니님 멋지다' 등의 올바른 낚시 문화를 전파하는 이태곤의 모습을 칭찬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브채널 킹태곤은 배우 이태곤이 낚시, 캠핑, 요리 등의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채널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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