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부터 문화생활까지...10월에 꼭 누려야 할 공공 혜택

마성배 기자 / 2024-10-07 13:52:20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로 출산 준비 간편하게
무료 보험 '대한민국 엄마보험'
새내기 대학생이라면 ‘청년문화예술패스’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임신과 출산, 그리고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 서비스가 10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6일 ‘임산부의 날’(10월 10일)과 ‘문화의 날’(10월 19일)을 맞아 임신·출산 및 문화·예술 활동을 돕는 공공서비스 4건을 발표했다.

10월 추천 서비스는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대한민국 엄마보험 ▲문화누리카드 ▲청년문화예술패스로 구성되며, 해당 서비스는 모두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된다.

우선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임신 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국민행복카드 신청, 엽산·철분제 지원, 고속열차 할인 등의 전국 공통 서비스는 물론,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임신 축하용품, 임산부 주차증 등도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각 서비스 제공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정부24 누리집과 앱, 주민센터, 보건소에서 한 번에 신청 가능해져 임산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임산부는 “정부24 앱을 통해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신청하니 예전엔 복지센터를 찾아가야 했던 산모 수첩과 임산부 주차증, 엽산제와 철분제까지 택배로 받아볼 수 있어 정말 편리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엄마보험’도 임신·출산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우체국에서 출시한 이 공익보험은 17세부터 45세 사이, 임신 22주 이내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자녀가 희귀질환 진단을 받거나 임신 중 여성이 임신 질환을 겪는 경우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우체국보험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누리카드’도 이번 추천 서비스에 포함됐다. 이 카드는 연 13만 원의 포인트를 지원해 영화, 도서, 스포츠 관람 등 문화예술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화 관람료 할인, 주요 서점 도서 할인, 프로스포츠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 누리집 및 앱에서 가능하며,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성인(2005년생)이 된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 서비스다. 연 15만 원의 포인트를 지원해 뮤지컬, 전시,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사용 가능하다. 소득과 무관하게 2005년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 YES24 등의 협력 예매처에서 신청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11월 30일까지 신청,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번에 발표된 서비스들은 정부의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 중 일부에 불과하다. 행정안전부는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에 대한 상세 정보를 혁신24 누리집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제공하며, 국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기동 차관은 “임산부, 청년, 취약계층 등 다양한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 누구나 ‘소확행’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료=행정안전부>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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