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된 2025년 제62회 변리사 2차시험이 마무리된 가운데, 내년 재도전을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변리사학원들이 1차와 2차 과정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각각 300~400만원씩 받고 있어 전체 과정을 수강할 경우 천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변리사 전문교육기관 '변리사스쿨'이 선보인 기통합형·맞춤형 교육과정이 수험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변리사 학원 시장은 1차 종합반과 2차 종합반을 각각 별도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차 종합반의 경우 민법, 특허법, 상표법, 디자인보호법, 자연과학까지 포괄하여 보통 300만원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변리사 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수험생이 1차부터 2차까지 모든 과정을 학원에서 수강할 경우 약 천만원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직장을 그만두고 시험에 전념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종합반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2차 수험생이 가장 많이 수강하는 GS강의(답안지작성과정)은 보통 한과목당 평균 28만원정도의 수준으로, 여러 과목의 강의를 수강시 매달 60만원정도의 금액이 소요되어 수험생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올해 변리사 2차시험 역시 과목별 난이도 편차가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선택과목 간 패스율(50점 이상 획득률)은 최고 제어공학 94.4%와 최저 유기화학 48.1%로 무려 46.3%p의 격차를 보였다. 필수과목에서도 특허법 과락률이 23.74%에서 38.99%로 급상승하는 등 변리사 시험의 변별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높은 난이도로 인해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재수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현재의 학원비 구조는 이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기득생들의 경우 2차만 재수강하면 되지만 여전히 300~400만원 이상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수험생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변리사스쿨이 선보인 '선택형 교육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획일적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통합과정과 분할과정을 모두 제공해 수험생 상황별 합리적 선택이 가능하다.
2차 기득종합반은 온라인 90만원, 현장 120만원의 파격가로 기존 대비 50% 이상 절약된다. 7월 31일까지 얼리버드 할인 시 온라인 80만원, 현장 110만원으로 더욱 저렴하다. 수강기간은 2026년 2월까지 충분히 보장되며, 민사소송법 최영덕·특허법 조현중 변리사 등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현장반은 월 25만원 상당 독서실까지 무료 제공해 실질적 혜택이 크다.
1+2차 통합종합반은 1차부터 2차까지 한 번에 대비하는 올인원 패키지로, 온라인 220만원·현장 250만원에 제공된다. 얼리버드 할인가는 각각 210만원, 220만원이며, 프리미엄 모의고사 8회와 비공개 교수특강, 추가 강의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
변리사스쿨 관계자는 "2차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수험생들이 내년 계획을 세우는 시점에서, 이미 상당한 투자를 한 기득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 학습이 가능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변리사스쿨의 경쟁력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에만 있지 않다. 민사소송법의 최영덕 강사는 "논리적 흐름으로 답안을 써내는 능력"을 중심으로 한 실전형 강의로 정평이 나있으며, 특허법의 조현중 변리사는 지식재산유공변리사로서 실무와 연계된 판례 중심 해설로 복잡한 특허법 체계를 명확하게 정리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영덕 강사는 "기득생들은 이미 기본적인 법리는 숙지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실전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답안 작성 기법과 체계적인 논리전개를 위한 심화 학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변리사스쿨은 현직 변리사의 개별/조별 밀착관리, 체계적인 학습계획 가이드, 출결관리 프로그램, THE PREMIUM 모의고사를 활용한 맞춤형 피드백 등 종합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단순히 강의만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닌 체계적인 학습 관리가 가능하다.
10월 29일 예정된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많은 수험생들이 내년 준비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고 있다. 특히 올해 특허법에서 높은 과락률을 기록했던 전년도 상황을 고려하면, 2차 재응시를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변리사스쿨 관계자는 "변리사 시험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 없이 꾸준히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며 "수험생들이 학원비 부담 때문에 중도 포기하거나 질 낮은 교육을 선택하는 일이 없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 품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기존 학원 시장의 고비용 구조를 혁신하여 더 많은 수험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시험의 불확실성이 클수록 전략적인 선택은 더욱 중요해진다.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합격의 첫걸음이다. 이번 변리사 2차 시험 결과를 기다리며 다음 걸음을 고민하는 수험생이라면, 변리사스쿨이 제시하는 새로운 종합반이 신뢰도 높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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