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스, 매출채권 관리 자동화 성과

서광석 기자 / 2026-08-26 13:29:32
청구서 발송부터 입금 매칭·미납 안내 반복 업무 축소
연체 장기화할수록 회수 확률 하락…단계별 미수채권 관리 지원







매출채권 관리 자동화 서비스 ‘청구스’를 도입한 기업에서 청구서 발송 이후 대금을 회수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19일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연체 채권은 83.3%, 대손은 75% 감소해 청구와 입금 확인, 미납 안내를 자동화하는 방식이 기업의 매출채권 관리 부담을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청구스 고객사 자료에 따르면 미수금 관리에 투입되는 업무시간은 도입 전보다 79% 줄었다. 주간 기준 8.1시간이던 관리시간이 1.7시간으로 감소한 수준이다.

기존 매출채권 관리 업무는 경리 담당자가 은행 사이트의 입금 내역을 확인한 뒤 엑셀로 관리하는 거래처 목록과 대조하고, 미입금 거래처에는 별도로 안내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과 청구 내역 확인까지 건별로 처리하면서 반복 업무가 누적되는 구조다.

청구스는 이 과정에서 청구서 발송과 입금 확인, 미납 안내를 자동화한다. 설정된 날짜에 청구서를 보내고 은행 연동을 통해 입금 여부를 확인한 뒤 청구 건과 실제 입금 내역을 연결한다. 미납 거래처에는 정해진 주기에 맞춰 안내하며 조건에 따라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대금 회수기간은 기업의 현금 유동성과 직결되는 지표이기도 하다. DSO(Days Sales Outstanding)는 매출이 발생한 뒤 실제 현금이 유입되기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으로, 이 기간이 짧아질수록 매출채권에 묶여 있는 운전자금 규모도 줄어든다.

가령 대금 회수기간이 45일에서 26일로 19일 단축된다고 가정하면 월 매출 3억원을 기준으로 상시 묶여 있는 자금은 약 4억5000만원에서 2억6000만원 수준으로 감소한다. 약 1억9000만원을 추가 차입 없이 앞당겨 확보하는 셈이다. 다만 이는 실제 고객사 성과가 아니라 회수기간 단축 효과를 설명하기 위한 단순 계산이다.

연체가 장기화될수록 회수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자체 분석도 제시됐다. 청구스에 따르면 연체 90일 시점의 채권 회수 확률은 69.6%였지만 180일이 지나면 52.1%, 1년 이후에는 22.8%까지 낮아졌다. 이에 청구스는 결제기한이 지난 거래처에 설정된 순서대로 안내를 발송하고 미수채권을 단계별로 관리한다. 장기간 회수되지 않은 채권은 후속 관리 단계로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세금계산서와 카드결제, 가상계좌, CMS, 지로 등 여러 결제 수단도 지원한다. 장기 연체가 발생하면 최고장과 신용조사, 채권 회수 관련 업무까지 연결할 수 있다.

청구스는 청구서 발송부터 입금 확인, 미수금과 결제 수단 관리, 장기 연체 채권 관리까지 지원하는 B2B SaaS다. 지난 2024년 설립된 데브올컴퍼니가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600개사 이상이 거래처 관리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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