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1차 D-39, 지원자 수 역대 최고 기록...‘8,255명’

마성배 기자 / 2024-07-23 13:12:01
경쟁률 63.5대 1...전년 대비 639명 증원
1차 시험 8월 31일(토) 시행...9월 25일(수) 합격자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법무사시험 지원자 수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 이후 경기침체로 인해 취업난과 조기 은퇴 등 고용 불안이 확산되면서 전문직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며, 특히 법무사는 2017년 사법시험이 폐지되면서 고시생들이 대거 유입되어 매년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법원행정처가 발표한 ‘2024년 제30회 법무사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시험에는 최종 130명 선발에 8,255명이 지원하여 평균 6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법무사시험 지원자 수는 전년도(7,616명)보다 639명이 늘었으며, 지난 2016년 이후 9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평균 경쟁률 63.5대 1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응시지역별 지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이 5,599명으로 지난해(5,215명)보다 384명이 늘었다. 이어 ▲대전 789명 ▲대구 571 ▲부산 789명 ▲광주 507명이 지원했으며, 5개 응시지역 모두 지원자 수가 늘었다.

최근 7년간 지원자 현황은 ▲2018년 3,704명(30.9대 1) ▲2019년 4,135명(34.5대 1) ▲2020년 4,413명(36.8대 1) ▲2021년 4,910명(37.8대 1) ▲2022년 5,647명(43.4대 1) ▲2023년 7,616명(58.6대 1) ▲2024년 8,255명(63.5대 1) 등이다.

올해 법무사 1차 시험은 오는 8월 31일(토) 시행하여 합격자를 9월 25일(수) 발표한다.

이어 11월 1일(금)과 2일(토) 이틀 동안 2차 시험을 치른 후 최종합격자를 2025년 2월 5일(수)에 대한민국 법원 시험정보 인터넷 홈페이지 및 관보를 통해 확정·발표한다.

1차 시험과목은 ▲제1과목-헌법(40), 상법(60), ▲제2과목-민법(80),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20), ▲제3과목-민사집행법(70), 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30), ▲제4과목-부동산등기법(60), 공탁법40)이며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치러진다.

한편, 지난해 제29회 법무사 1차 시험은 총 400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선은 59.5점이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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