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두근두근런 마라톤’ 내일(20일) 여의도한강공원서 열려

마성배 기자 / 2024-10-19 13:01:26
소방청·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119구급대원에게 배우는 심폐소생술 체험 등
생명존중 문화 정착 캠페인, 심정지 소생자 연대 모임(119 Reborn Club) 활성화, 심정지 소생자 재활 지원사업 등 활동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두근두근런’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소방청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생명존중 가치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8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행사는 오는 20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리는 '두근두근런' 마라톤이다. 이번 마라톤은 위기의 순간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되찾은 심정지 소생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이들과 함께 달리며 일반인들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문화 행사다.

마라톤 코스는 총 9km로 구성되며, 1km마다 심정지 환자 발견 시 필요한 심폐소생술 단계를 학습할 수 있는 펀런(FUN RUN)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교육 또는 현장 체험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으며,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앞으로 소방청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그 시작이 될 ‘두근두근런’ 마라톤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도 “일상 속에서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두근두근런 마라톤을 통해 국민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생명존중 문화 정착 캠페인, 심정지 소생자 연대 모임(119 Reborn Club) 활성화, 심정지 소생자 재활 지원사업 등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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