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시험(행정 7급) 7월 21일~25일까지 접수, 필기 11월 1일
장애인 67명, 저소득층 16명 선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충청북도는 올해 공개경쟁임용시험 신규 공무원 802명을 선발한다. 도는 14일 ‘2025년도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도 홈페이지 및 지방자치단체인터넷접수센터에 공고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7급(일반행정) 2명 ▲8급(간호·보건진료 등) 29명 ▲9급(행정·세무·시설 등) 769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67명, 저소득층 16명을 포함해 사회배려 대상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총 2회 시행하며, 제1회 시험(8·9급)은 3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 후, 6월 21일(토) 필기시험을 치른다. 이후 7월 18일(금)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8월 1일(금)부터 14일(목)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9월 5일(금)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제2회 시험(행정 7급)은 7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11월 1일(토) 필기시험을 치른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 28일(금) 발표되며, 12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면접시험을 실시한 후 최종합격자는 12월 24일(수) 확정된다.
도는 사회배려 대상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67명, 저소득층 16명을 선발한다.
응시희망자는 임용기관별 선발예정인원, 시험일정, 응시자격, 변경된 시험제도를 반드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하며, 전국 동시 시행되는 6월 21일(토)과 11월 1일(토)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의 경우 중복접수가 불가하니 원서접수 시 주의하여야 한다.
한편, 충북 지방공무원시험 응시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원서접수 기간에 신청받으며, 장애인과 임신부 응시자를 위해 장애 유형에 따라 확대 문제지, 시간연장 등 시험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출제 방식과 시험 시간이 변경된다. 기존의 암기 중심 출제 기조에서 벗어나 실무와 연관된 사고력 평가 방식으로 전환되며, 시험 시간도 기존보다 늘어난다.
8·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이 기존의 암기형 문제에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시험 시간도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연장되며(10:00~11:50), 장애인 편의 제공을 받는 경우 1.5배 연장자는 165분, 1.7배 연장자는 190분 동안 시험을 치르게 된다.
다만, 시설관리·운전 직렬 등 일부 직렬의 국어 시험은 기존 출제 기조를 유지하며, 예시문제는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설9급(지적) 직렬의 시험 방식이 기존의 경력경쟁임용(3과목)에서 공개경쟁임용(5과목)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필수과목이 확대되며, 기존에는 △수학 △지적측량 △지적법규 3과목을 평가했으나, 변경된 방식에서는 △국어 △영어 △한국사 △지적측량 △지적전산학개론 등 총 5과목을 치러야 한다.
녹지9급(산림자원·조경) 직렬의 가산점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 자격증이 추가된다. 이는 기사 자격증과 동일한 가산 비율이 적용되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응시자는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시험제도 개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강원특별자치도청 누리집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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