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 개최...내달 8일까지 참가 접수

마성배 기자 / 2025-06-20 12:42:49
만 19~34세 누구나 참여...대상에 행정안전부장관상·상금 80만원 수여
본선은 7월 29일 국회의원회관서 열려
현장평가단도 청년 참여…우수 정책은 실제 행정에 반영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년, 청년의 눈으로 미래 자치를 그리는 정책 경진의 장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청년세대의 지방자치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의 일상 문제를 청년의 감각으로 풀어가기 위한 ‘2025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및 지방 4대 협의체가 후원하는 청년 중심 정책경연 행사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정부 주요 단체들이 공동으로 지원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청년 활동가 등 지방자치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인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지방자치 참여 확대, 청년 인식 개선, 생활 속 불편 해결 등 세부 주제에 맞춰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이를 경쟁 형태로 발표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6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 운영사무국’ 누리집(www.localautonomy30.com)에서 가능하며, 예선은 온라인으로 제출된 정책 제안서를 기반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본선은 오는 7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최종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제공

 


본선 심사에는 전문가 심사단과 더불어 청년 현장평가단이 함께 참여해 참가자들의 발표를 평가한다. 현장평가단 역시 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평가 점수는 전문가 평가(70%)와 청년 평가(30%)를 합산해 수상팀을 결정한다.

총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80만 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행안부장관상과 상금 60만 원, 우수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과 상금 40만 원이 수여된다. 특별상 4팀에게는 지방4대협의체장상이 수여되며 각각 30만 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 정책제안서 형태로 공유되어 실제 정책 수립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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