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수련시설, 맞춤형 진로 탐색 활동 제공
‘2024년 청소년 드림브릿지 캠프’, ‘고3 수고했쇼(SHOW)’ 등 수능 후 진로개발·학업스트레스 해소 체험프로그램 운영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청소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수험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덜고 진로 탐색과 개발을 돕기 위해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시설과 지역 청소년문화시설에서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부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미래 설계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을 위해 ‘2024년 청소년 드림브릿지 캠프’를 운영하고, 맞춤형 진로 탐색 활동을 제공하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실내 챌린지 활동과 진로 특강을 결합한 ‘고3 수고했쇼(SHOW)’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진로 개발을 지원한다.
또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해양 안전을 주제로 한 ‘수능 후 고3 해양체험활동’**을 진행, 안전한 바다여행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1m 망원경으로 우주의 신비를 탐구할 수 있는 ‘망원경으로 우주를 보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지역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에서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서울 시립성동청소년센터는 실질적인 진로 경험을 돕는 ‘진로체험학교’를 운영하고, 대전 도안청소년문화의집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청청청 치유공연(힐링콘서트)’를 준비했으며, 세종 새롬청소년센터는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고3 행복 충전소’를 마련했다.
지역별 프로그램 정보와 참가비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청소년 누리집 및 모바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치 기반 검색 기능도 제공돼 가까운 시설과 활동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를 교육부와 공유해 학교 현장에서 학년 말 학사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콘텐츠를 포함해 청소년 보호와 안전을 위한 자료도 학교 현장에 제공 중이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쏟아부은 열정이 보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전국의 청소년시설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수험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활기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청소년지도자 및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청소년은 청소년수련시설과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위치 기반 검색 기능을 활용해 가까운 프로그램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앱(APP)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수능 이후의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들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설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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