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출처: 인사혁신처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가 공직 혁신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포함한 22개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에 나섰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11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3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16개 부처에서 총 실·국장급 15개, 과장급 7개 직위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공직 내부는 물론 민간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고용노동부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 ▲보건복지부 국립소록도병원 안이비인후과장 ▲노동부 충남지노위 사무국장, 경북지노위 사무국장 ▲중소벤처기업부 홍보담당관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인재만 지원할 수 있다.
고위공무원단 직위인 실·국장급 모집에는 정부 핵심 기능을 책임지는 자리들이 포함됐다.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장 ▲문체부 국립국악원장 ▲해수부 국립수과원장, 국립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장 ▲외교부 주러시아대사관 공사 ▲농림축산식품부 감사관 ▲기후에너지환경부 감사관 ▲노동부 부산지노위 상임위원, 경기지노위 상임위원 등이 있다. 특히 부산지노위 상임위원은 민간만 응시 가능한 경력개방형 직위로 지정됐다.
과장급 직위는 정책 실행력과 현장 전문성이 핵심이다.
문체부 국립중앙박물관 청주박물관장, 복지부 국립소록도병원 안이비인후과장, 노동부 충남·경북지노위 사무국장, 중기부 홍보담당관 등의 선발이 진행된다. 특히 소록도병원 안이비인후과장과 중기부 홍보담당관은 공무원 전환 경력 없이 민간 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정부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리를 개방형으로 운영해 전문성과 공공성을 모두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특히 공직에 새로운 관점을 불어넣을 민간 경험 인재의 참여를 기대하는 자리라는 평가다.
공개모집 서류 접수는 1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방법과 상세 지원 요건은 나라일터(gojobs.go.kr) 및 각 부처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