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열린 '2026 정부·공공기관 국제교육협력 실무경험공유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와 공공기관의 외국 공무원 연수 담당자들이 인공지능 전환 환경에 맞는 국제교육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경기 과천 분원에서 ‘국제교육협력 실무 경험 공유 협력망 공동연수회’를 열고 외국 공무원 연수 운영 경험과 정책 과제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회에는 대통령경호처, 감사교육원 등 모두 37개 정부·공공기관에서 국제교육협력 실무를 맡고 있는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단순한 행사 소개를 넘어 기관별 운영 방식과 교육 설계 사례를 비교하고, 인공지능 환경 변화에 맞는 연수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가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행사 주제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맞는 외국 공무원 연수 운영 방안’으로 정해졌다. 현장에서는 유관기관 사례 발표와 전문가 특강, 실무 토론이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운영 방식은 조직 내 경험과 실무 지식을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러닝 셀(Learning-cell)’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기관별 운영 노하우를 직접 소개하고, 현장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구조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최근 공적개발원조(ODA) 연수사업의 주요 변화와 국제 협력 교육 흐름을 공유했다. 이어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특강에서는 AI 기반 교육 설계와 학습자 맞춤형 연수 방식이 소개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행정안전부, 감사교육원은 기관별 우수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강의 내용과 현장 견학, 연수 이후 실행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한 사례들이 소개됐고, 참석자들은 모둠 토론을 통해 실제 적용 가능한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단순 강의 중심 연수에서 벗어나 현장 체험과 정책 실행까지 이어지는 교육 구조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외국 공무원 연수가 단기 방문 프로그램을 넘어 실제 정책 학습 효과를 남길 수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모였다.
임채원 원장은 “인공지능 환경 변화에 맞춰 외국 공무원 교육에서도 새로운 학습 방식과 운영 모델 마련이 필요하다”며 “기관 간 경험 공유가 국제교육 협력 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교육협력 실무 경험 공유 연수회는 외국 공무원 교육 운영 사례와 교수법, 교육 콘텐츠, 현장 견학 프로그램, 문화체험 자원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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