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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와 용인외대부고가 ‘위대한 수업’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세계 석학들의 강연을 담은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고교 현장 심화학습 프로그램으로 본격 도입된다.
EBS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는 27일 오후 4시 용인외대부고 드림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혁신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용인외대부고 학생들은 ‘위대한 수업’ 콘텐츠를 무상으로 이용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심화 강의 학습 △구술·논술형 탐구 활동 △주제별 독서 연계 프로그램 △교과·비교과 융합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교 측은 세계적 연구자·사상가의 강연을 직접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문 간 사고력, 국제적 감각, 비판적 사고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유열 EBS 사장은 “‘위대한 수업’은 글로벌 지식을 국내 교육 현장과 연결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 “용인외대부고와 함께 미래형 심화학습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탐구 역량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영우 용인외대부고 교장도 “세계적 수준의 교육 콘텐츠가 학생들에게 폭넓은 관점을 제공하고, 학교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상과도 부합한다”며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EBS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대한 수업’ 플랫폼을 학교 교육과 적극 연계하는 모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전국 초·중·고교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AI·융합·미래교육 기반 콘텐츠를 학교 현장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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