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 선정…혁신 행정 돋보여

마성배 기자 / 2025-03-17 11:52:17
조직문화 개선·재난 대응·농촌 지도사업 발전 기여한 공무원 3명 표창
▲경남도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남도가 행정 혁신을 주도한 공무원들을 선정해 포상하며, 도민 체감형 정책 실현과 적극행정 확산에 나섰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7일 오전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3명에게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고, 이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이번 제도는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과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적극적인 업무 수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격월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달 선정된 공무원은 류승희 정보통신담당관 주무관, 김명환 119종합상황실 주무관, 안현나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주무관 등 총 3명이다.

류승희 주무관은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선배 찬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2024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남도의 조직문화 혁신 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하며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시도 담당자 워크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명환 주무관은 AI 융합 재난현장 영상 통합 플랫폼 공모사업을 유치하며 국비 5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산불,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을 도입해 대응 체계를 디지털화하는 데 기여했다.

안현나 주무관은 2024년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우수기관 전국 1위 달성을 이끌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촌지도사업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경남형 지도공무원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하며 농업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농촌지도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김명환 주무관은 “AI 기반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활용해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대원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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