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7월 14일부터 국민비서로 사전 알림 시작된다

마성배 기자 / 2025-07-14 11:41:18
7월 14일부터 국민비서 앱 통해 소비쿠폰 지급금액·신청기간 등 사전 안내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17개 앱서 신청 가능…알림 설정 안 하면 수신 불가
7월 말까지 신규 가입자 500명에 음료 쿠폰 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본격 지급에 앞서, 국민들이 신청 정보를 제때 받아볼 수 있도록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7월 14일부터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소비쿠폰의 금액, 신청 시기, 방법, 사용 기한 등 주요 정보를 사전에 안내하는 것으로, 국민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누구나 소비쿠폰과 관련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도록 국민비서를 통해 사전 안내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번 서비스는 소비쿠폰이 지급되기 전부터 신청 절차와 이의신청, 변경 사항까지 상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쿠폰 알림을 받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네이버 앱, 토스, 국민·신한은행 앱 등 17개 모바일 앱이나 국민비서 누리집(www.ips.go.kr)에 접속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선택하고 가입해야 한다.

이미 국민비서에 가입된 경우에도, 이용 중인 앱에서 별도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해야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알림(Push) 기능을 꺼두거나 해당 앱의 알림 수신을 차단한 상태라면 알림이 도착해도 확인할 수 없으므로, 알림 설정 여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휴대폰에서 알림을 허용하는 방법은 안드로이드는 설정 > 애플리케이션 > 사용 앱(네이버 등) > 알림 > 허용으로, 아이폰은 설정 > 알림 > 사용 앱 > 알림 > 허용으로 하면 된다.

또한, 앱 자체에서도 설정 > 알림 설정 > 알림(PUSH) 허용을 선택해두어야 알림이 정상적으로 수신된다.

국민비서에서 알림을 받았다고 해서 소비쿠폰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신청은 해당 카드사의 앱이나 누리집, 또는 관련 은행 영업점, 주민센터를 통해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스미싱 피해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비서에서 보내는 알림에는 절대로 URL 하이퍼링크나 QR코드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알림을 가장한 누리집 링크나 QR코드 접속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받았다면 스미싱을 의심하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알림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국민비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신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는 음료 쿠폰이 지급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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