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부담 ‘확’ 줄어든다”…2026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접수 시작, 내달 26일까지

마성배 기자 / 2025-11-21 11:40:46
신입생부터 편입생·복학생까지 모든 대학생 대상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 이동통신 앱(‘한국장학재단’)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026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접수를 11월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했다. 신청 기간은 12월 2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입생·재학생·복학생·편입생 등 모든 대학생이 대상이다. 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국가장학금은 가계 소득 구간별로 지원 폭을 더욱 확대해 등록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초·차상위 계층과 다자녀 가구 셋째 이상 대학생은 등록금 전액 지원이 가능하며, 소득 8구간 이하 다자녀 가정도 등록금 전액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학자금 지원 구간별 지원액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1~3구간은 연 60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610만 원) ▲4~6구간은 연 44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505만 원) ▲7~8구간은 연 36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465만 원) ▲9구간은 연 10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135만 원, 셋째 이상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국가장학금과 함께 주거안정장학금과 국가근로장학금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의 임차료·관리비·수도연료비 등을 지원하며, 국가근로장학금은 교내·외 근로 기회를 제공해 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재학생은 ‘1차 신청이 원칙’인 만큼 이번 기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신입생의 경우 대학 합격 여부와 무관하게 먼저 신청할 수 있어, 미리 접수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과 이동통신 앱(‘한국장학재단’)을 통해 24시간 가능하지만 마감일인 12월 26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 관련 상담은 한국장학재단 고객센터(1599-2000)나 각 지역 센터 방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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