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대회부터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까지 풍성한 볼거리
오는 10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토평동 2981 일원에서 ‘2025 영천동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슬로건 ‘해를 품는 순간, 마을이 피어나다’ 아래 초가을 정취 속 황금빛 해바라기 경관과 야간 개장을 결합해, 가족·연인·관광객 모두가 머물며 누리는 체류형 가을 축제로 선보인다.
해바라기 경관과 야간 개장을 결합해 낮에는 황금빛 꽃길 산책과 마을 관광을, 밤에는 조명 연출로 빛나는 해바라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가을 축제로 선보인다. 축제는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으로 운영하며, 4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은 10월 2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해바라기 꽃서트’와 함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아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후에는 설하윤, 박구윤 등 유명 가수들의 초대 무대와 함께 사흘 내내 주무대에서 시간대별 공연·레크리에이션·경연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보조무대에서도 버스킹과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수시로 펼쳐진다. 축제장 곳곳에는 해바라기 포토존과 테마 경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 지역 상생을 위한 먹거리 존이 마련돼 머무르며 즐기는 가을 축제를 완성한다.
영천동은 올해 ‘참여형’ 색채를 한층 강화했다. 도민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우리동네 노래자랑’과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펼치는 ‘청소년 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사생대회(주제: ‘해바라기와 어울린 영천동 마을 풍경’)와 가족 단위로 즐기는 연계 미션 ‘해바라기 탐험대’도 축제 기간 내내 진행돼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만든다.
오창림 영천동장과 영천동해바라기축제위원장 양철용은 “2025 영천동 해바라기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선선한 초가을에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축제장을 찾아 황금빛 해바라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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