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이하 용인외대부고)가 지역 아동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교육멘토링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9월 17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용인외대부고 교내에서 진행된 ‘임팩투스 노바 교육멘토링 캠프’에는 용인외대부고 1학년 학생들과 용인시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 선한 사마리아원 재원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임팩투스 노바’는 용인외대부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마련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교육멘토링 캠프를 비롯해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첫 번째 본격 프로그램으로 치러졌다.
이날 캠프에는 용인시 드림스타트 소속 초등학교 4·5·6학년 아동과 선한 사마리아원에서 생활하는 초등·중학생들이 함께했다. 용인외대부고 1학년 학생들은 또래 멘토로서 화산 분출 실험, 로켓 만들기 실험, 영어 퀴즈, 미로 찾기 등 창의적 체험 활동을 준비했으며, 라크로스와 방송댄스를 배우는 활동도 진행해 참가 아동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함께한 아동들은 과학 실험과 체육·예술 체험을 통해 학습의 즐거움과 협동심을 동시에 경험했으며, 멘토 역할을 맡은 용인외대부고 학생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의미를 몸소 느꼈다.
용인시 드림스타트 한정안 팀장은 “용인외대부고 학생들이 드림스타트 소속 어린이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보내주며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어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하고 고마워했다”며,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용인외대부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팩투스 노바’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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