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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 협력대학 창업경진대회 본선 발표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모듬홀)에서 열린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통합행사에서 ‘2025 북부권역 지역연계 강화 지원 학생 부문 창업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워 기존 10개교에서 경기 북부권 12개 협력대학으로 확대됐다. 고양·파주·김포·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지 대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기반 문제 해결형 아이디어를 경쟁했다.
총 17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 가운데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기술·콘텐츠·헬스케어·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각 팀은 5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을 통해 시장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을 두고 피치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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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 협력대학 창업경진대회 대상 |
최종 대상은 차의과학대학교 팀 ‘PharmaD’가 차지했다. ‘약국과 동네 상권을 연결한다’는 프로젝트로 문제 정의와 혁신성, 시장성, 실행력에서 모두 고른 평가를 받았다.
비즈니스 임팩트상은 ▲동국대학교 ‘오브젝트 힐러’ ▲경민대학교 ‘KM-PLATFORM’ 팀이 선정됐으며,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한국항공대학교 ‘BallTRON(볼트론)’ ▲신한대학교 ‘멍스텝’ 팀이 수상했다.
이어 피칭 마스터상은 ▲경민대학교 ‘Gaming virus’ ▲경복대학교 ‘조선.com’ 팀이 받았고, 장려상에는 ▲차의과학대학교 ‘세스코스’ ▲경민대학교 ‘DOT’ ▲서영대학교 ‘서지회(지식인 모임)’ 등 3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경콘진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사업계획서 작성, 시장 분석, 발표 구성, 모의 데모데이 등 실전 중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생 창업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 왔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올해 대회는 경기 북부권 대학생들의 탁월한 혁신 역량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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