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CJ·농심·KBS·고려해운·현대케피코 등 주요 기업 신입·인턴 공채 시작

마성배 기자 / 2025-06-19 11:05:47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신입 및 인턴 채용에 나섰다.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 농심, CJ올리브영, 현대케피코, 고려해운, 한국방송공사(KBS) 등이 대규모 공개채용에 돌입했다.

채용 직무는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R&D), 회계, 방송기술, IT 등 전방위로 펼쳐지며, 학력·전공·경력에 따라 다양한 응시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인턴십 후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한 ‘채용전환형 인턴’을 운영해 실무 경험과 정규직 입사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4일까지 ‘2025 R&D 채용전환형 인턴’을 모집 중이다. 디지털융합개발, 기계시스템개발 직무에서 충주 본사 근무를 조건으로 하며, 전공 관련 학부 4학년 재학생 중 올해 8월 인턴십 참여가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 절차는 서류전형부터 필기, 면접, 인턴십, 최종면접까지 다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농심은 6월 25일까지 국내영업, 생산관리, 회계, 마케팅, 해외영업 부문에서 2025년 상반기 입사를 목표로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정규 4년제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모두 지원 가능하며, 해외영업직은 별도 외국어 테스트가 포함된다.

CJ올리브영은 동일 기간 ‘2025년 MD Assistant 채용’을 실시한다. 고졸 이상 학력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OA(오피스 프로그램) 활용 능력 우수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계약직 3개월 근무 후 성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구조다.

전력변환 제어기 하드웨어 개발 분야에서 인재를 찾는 현대케피코는 6월 29일까지 석사 졸업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입 모집에 나섰다. 경기도 군포 본사에서 근무하며, 어학 성적 보유가 필수 조건이다.

해운물류 전문기업 고려해운은 오는 30일까지 신입 및 경력직 공채를 진행한다. DT전략·기획, 경영관리, 항로운영, 컨테이너 영업 등의 부문에서 채용이 이뤄지며, 평균 학점 3.0 이상, TOEIC 700점 이상 등 기본 스펙을 요구한다. 지원자들은 역량검사나 코딩테스트, 실무 및 임원면접 등 단계를 거쳐 최종 입사하게 된다.

한국방송공사(KBS)는 6월 20일부터 7월 9일까지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대상은 PD, 기자, 아나운서, 방송기술, IT, 콘텐츠 기획 등 방송·미디어 전 영역에 걸쳐 있다. 전형은 서류평가를 시작으로 필기, 인성 및 실무능력 평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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