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슈가·노버터·노MSG 원칙 이어가는 매장 신메뉴 3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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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닥터로빈 |
설탕과 버터, MSG를 더하지 않으면서도 다시 찾고 싶은 맛을 만드는 일. 웰니스 다이닝 브랜드 닥터로빈이 21년 동안 이어온 고민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조리 원칙과 맛있는 식사의 즐거움을 함께 지키려는 노력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소스가 됐고, 오랜 시간 손님을 맞아온 시그니처 메뉴가 됐다.
올해 21주년을 맞은 (주)닥터로빈(대표 김미혜)이 이러한 철학을 담은 매장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 오랫동안 다듬어온 특제 콩크림과 스테비아 토마토소스를 활용해, 브랜드가 지켜온 맛의 기준을 새로운 요리로 이어간다.
닥터로빈의 ‘노슈가·노버터·노MSG’는 메뉴를 개발할 때부터 적용하는 조리 원칙이다. 이 기준을 지키면서 크림의 부드러운 질감과 소스의 깊은 풍미를 완성하려면 재료 선택부터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무엇을 넣지 않을지 정한 뒤에도, 어떤 재료를 어떻게 조합해야 맛의 균형을 이룰지에 대한 과제가 남는다. 건강과 맛을 함께 추구하는 일이 지속적인 연구를 요구하는 이유다.
이러한 고민이 담긴 것이 자체 개발한 특제 콩크림이다. 콩의 고소함을 살린 콩크림은 스프와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의 바탕이 된다.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시그니처 단호박스프 역시 단호박과 콩크림의 조화로 완성된다. 손님에게는 익숙한 한 그릇이지만, 그 안에는 브랜드의 원칙을 맛으로 구현해온 시간이 담겨 있다.
토마토소스에도 같은 철학이 이어진다. 닥터로빈은 설탕 대신 스테비아 잎 추출물을 활용해 토마토소스를 자체 개발했다. 단맛을 내는 재료부터 살피며 토마토의 풍미와 어울리는 맛을 찾은 것이다. 특제 콩크림과 스테비아 토마토소스는 닥터로빈의 건강식 철학을 실제 음식으로 보여주는 두 가지 바탕이다.
메뉴를 위한 연구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닥터로빈은 한남LAB에서 식재료와 조리법, 영양 균형에 관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며 새로운 메뉴를 연구한다. 지켜온 기준 안에서 맛과 식사 경험을 발전시키는 작업이다.
이번 신메뉴인 ‘진한 비프 볼로네제’는 스테비아 토마토소스에 소고기를 더해 깊고 진한 라구소스의 풍미를 담았다. ‘미트크림파스타’는 담백한 콩크림소스에 부드러운 수제 미트볼을 곁들였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두 소스가 각각의 파스타에서 새로운 조합을 이룬다. 여기에 수제 그릭요거트와 크러쉬드 베이컨을 더한 감자 요리 ‘그릭요거트 포테이토’를 함께 선보인다.
익숙한 단호박스프를 찾는 손님에게도, 처음 선보이는 파스타를 주문하는 손님에게도 닥터로빈이 전하려는 가치는 같다. 건강을 생각하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한 끼다. 이를 위해 조리 원칙을 지키고 새로운 맛을 연구하는 일을 묵묵히 이어왔다.
21주년 신메뉴에는 그 시간이 담겨 있다. 찾아주는 손님에게 어떤 음식을 내놓을 것인지, 한 접시를 위해 무엇을 더 고민할 것인지. 닥터로빈은 오래 지켜온 약속을 오늘의 메뉴로 이어가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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