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못 넘기고 문 닫는다”…자영업자 3명 중 1명, 창업 1년 안에 폐업

마성배 기자 / 2025-03-26 11:04:22
평균 생존 기간 2.8년…연령 높을수록 사업 유지 기간도 길어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자영업자의 상당수가 창업 후 3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 1년 안에 문을 닫는 비율이 3명 중 1명꼴에 달해, 초기 창업 리스크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금 커지고 있다.

AI 세금신고 앱 ‘쌤157’(대표 천진혁)이 최근 5년간(2020~2024년) 자사 개인사업자 회원의 사업 유지 기간을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생존 기간은 2.8년으로 집계됐다.

창업 후 사업 지속 기간을 살펴보면, 1년 안에 폐업을 결정하는 경우가 3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1년 유지 22.0% △2년 유지 13.3% △3년 유지 8.5% △4년 유지 5.8% △5년 유지 4.0% 등으로 나타났다.

3년차를 넘기면서 폐업률은 한 자릿수로 감소했으며, 5년 이상 유지한 사업자는 전체의 5% 미만으로, 이들은 비교적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든 경우로 분석된다.

연령별 사업 유지 기간에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사업 지속력이 강한 경향이 뚜렷했다. 평균 생존 기간은 △20대 미만 0.6년 △20대 1.3년 △30대 2.1년 △40대 3.0년 △50대 4.0년 △60대 이상 5.6년으로, 60대 이상은 평균적으로 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마성배 기자

마성배 기자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