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주)에이플랜컴퍼니의 예술로 새롭게 그리다…HWAN‧서지혜 작가

마성배 기자 / 2024-11-19 11:07:10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4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 인근에 스타벅스의 ‘THE’ 매장인 ‘더춘천 의암호 R점’을 오픈한 것으로 알렸다. 이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현대 예술가들의 손길이 닿은 예술적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하며 방문객에게 예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스타벅스 ‘더 춘천 의암호 R점’에는 에이플랜컴퍼니의 아트 디렉터 HWAN(@CU_HWAN)과 서지혜 작가(@Jihyelab)가 초대되어 이색적인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 전시의 메인 주제인 'JOURNEY: 커피가 이끄는 감각과 사유의 여행'는 스타벅스의 브랜드 가치와 커피의 여정을 표현하는 작품으로 구성되어 매장 내·외부를 아우르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형태로 공개되었다.

 

'JOURNEY: 커피가 이끄는 감각과 사유의 여행'은 총 세 가지 테마로는 총 세 가지 테마로 △SOIL : 영감이 스며든 색의 잔향 △Microclimate : 현존하는 삶의 결 △Altitude : 상상의 높이, 내면의 빛 구성되어 화려한 미디어파사드와 몰입감 높은 사운드가 결합 된 오디오 비주얼 아트로 나눠져 관람 할 수 있다.


△SOIL : 영감이 스며든 색의 잔향 작품의 기획·제작으로 참여한 서지혜 작가는 커피와 관련된 보타닉 요소들을 관찰하고 그 속에 담긴 생명력을 표현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밝혔다. 또한 뒤따라 상영되는 오디오 비주얼 작품은 커피의 생명력과 관련된 요소들이 빗소리의 사운드에 맞춰 감성적으로 공간을 물들인다.


△Microclimate : 현존하는 삶의 결 기획·제작을 도맡은 HWAN 아트디렉터는 본 작품을 통해 자연 환경 속 담긴 미세 기후들이 커피 재배지에 주는 영향을 표현하며 한잔의 커피가 만들어지기까지의 다양한 과정과 요소들을 담아낸다. 이번 작품의 포인트인 계단을 따라 흐르는 폭포는 관람객에게 자연의 청량감을 선사한다.


△Altitude : 상상의 높이, 내면의 빛 작품은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별자리들을 라인 드로잉으로 표현하고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건물 내부는 세이렌, 배, 고래 등을 통해 스타벅스의 꿈과 이야기를 상징하였고 외부는 스타벅스의 오리진을 상징하는 별자리 라틴아메리카의 퀘찰 새, 아프리카의 코끼리, 아시아 퍼시픽의 호랑이를 표현하며, 계단에 흐르는 은하수를 통해 파생되는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본 전시에 참여한 에이플랜컴퍼니 HWAN 아트디렉터는 “스타벅스라는 브랜드의 가치와 이야기를 예술적 감성으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 및 활동을 통해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지혜 작가는 “전시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으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여유를 찾고,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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