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동문 초청 연수’ 프로그램, 8월 25일~9월 2일...국내 주요 산업시설 방문 및 문화 체험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추억소환 공모전 수상작>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오는 28일 서울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들의 ‘졸업 축하 환송회’와 ‘우수 동문 초청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 사업은 우리나라 정부가 매년 해외 우수 인재들을 선발해 국내 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1967년 첫 도입 이후 156개국에서 총 9,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한 이들은 각국의 정계, 재계,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과의 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113개국에서 온 815명의 외국인 장학생이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장학 수료증 수여를 비롯해 졸업생 소감 발표, 추억 소환 공모전 시상, GKS 동문회 소개,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20명의 우수 동문이 특별히 초청돼 후배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한다.
아울러, ‘우수 동문 초청 연수’ 프로그램은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8박 9일간 진행되며, 20개국 출신 동문들이 국내 주요 산업시설을 방문하고 문화 체험을 하며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졸업생 중 자넷(말레이시아, 고려대 국제학 석사)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은 덕분에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할 계획이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장은 “GKS 장학생들이 귀국 후에도 한국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에서 취업하거나 학업을 이어가는 이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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