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최교진)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에듀테크 코리아 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2006년 시작된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기술 전문 박람회로, 올해 주제는 “AX(에이엑스)로 에듀테크의 지평을 넓히다: 혁신 그 이상을 향해”다.
올해 박람회에는 전 세계 16개국에서 약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관은 △에듀테크 기업관 △교육부·산업부 및 시·도교육청 정책 홍보관 △에듀테크 소프트랩 홍보관 △학교-기업 1:1 상담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공교육 맞춤형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올해 기준 전국 9곳(경기대 포함)이 운영 중이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박람회 관람객은 3만8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2,496명 늘었으며, 올해는 4만 명 이상 방문이 예상된다.
교육부 정책홍보관(이노베이션관)에서는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정책 성과가 집중 소개된다. △에듀테크 활용 수업 시연 △K-에듀테크 콘테스트 수상기업 제품 발표 △K-디지털 클래스룸 운영 등이 마련된다.
부대 행사로는 ‘AI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과 현장 교사들의 에듀테크 수업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AI 대전환 시대에 에듀테크는 학습자 맞춤형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공교육 중심의 에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교 현장의 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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