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정부와 본격 노사협의회 진행...공무원 권익 보호 위한 24개 안건 논의

마성배 기자 / 2024-10-16 10:57:00
석현정 위원장 “열린 자세로 논의에 임해야”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정부와 공무원의 권익 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공노총은 15일 세종시 세종마이스센터에서 노·정 위원 상견례를 갖고 정부와 본격적인 노사협의회를 시작했다.

지난 6월 정부와 8개 분야, 108개 사항에 대한 2020 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이번 노사협의회를 통해 복무, 인사, 연금 등 24개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근속승진제도 개선 ▲업무대행수당 확대 ▲가족수당 인상 ▲시험종사자 처우개선 등의 사안이 다루어진다.
 



이번 협의회는 복무·채용, 인사·연금·재해, 보수·기타 등 3개 소위원회에서 진행된다. 안건으로는 가족수당 인상, 특근매식비 현실화, 공무원 퇴직수당제도 개선, 병가 사용 시 진단서 외 자료 제출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공무원의 근무환경과 복지, 보수체계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정부와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제 실질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가 공무원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논의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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