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200만원…수상작은 법무부 우수논문집에 수록 가능성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무부가 인권의식 제고와 국제인권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제3회 ‘국제인권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유엔 국제인권규범과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 등과 관련된 자유주제를 다룬 논문을 오는 9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
논문 주제는 법무부 소관 4대 국제인권협약(시민적·정치적 권리, 경제적·사회적 및 문화적 권리, 고문방지, 강제실종방지 협약)과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 중 자유 주제이며, 인권 현안에 대한 창의적 해석과 분석력을 요한다.
응모 자격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 또는 석·박사과정 수료자(석사 3년, 박사 6년 이내)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논문은 A4 기준 20~25매 분량으로 작성해야 하며, 표절·중복응모·위조 등 부정행위는 전면 배제된다.
응모 마감은 9월 30일(화) 밤 11시 59분까지며, 이메일(hyunchae12@korea.kr)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논문 외에도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재학(수료) 증명서가 포함되며, 파일명과 제목 규칙 등은 반드시 공고문 기준을 따라야 한다.
심사는 사전심사(형식·표절 등)와 본심사(블라인드 방식)를 통해 이루어지며, ▲주제의 참신성 ▲내용의 완결성 ▲연구의 필요성 ▲구성의 체계성 ▲참고문헌 충실도 ▲학술적·실무적 가치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수상작은 12월 중 개별 통보되며, 시상은 2026년 1월 중 열릴 예정으로, 최우수상(1편)에는 상장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1편)에는 1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 논문은 향후 법무부가 발간하는 국제인권 우수논문집에 수록될 수 있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법무부 인권정책과(02-2110-3680, 3782)로 문의하거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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