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정원을 여행하는 돌, 가드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놀이 체험
참가 신청...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와 전화, 현장 참여 가능
<서울시 축제 홍보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전역 유아숲정원에서 다양한 숲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가 가을을 맞아 ‘2024년 유아숲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월 5일(토), 12일(토), 19일(토) 3일에 걸쳐 서울 전역의 31개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유아숲 가족 축제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각 유아숲체험원의 일정과 시간, 참여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와 전화로 가능하며, 현장 참여도 허용된다.
‘숲정원에서 해치랑 놀자!’를 주제로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유아들에게 친근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기 위해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는 ‘숲정원을 여행하는 돌’과 ‘가드닝’ 프로그램이 모든 체험원에서 공통적으로 진행된다. 동글동글한 돌에 그림과 글을 그리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숲에서 진행하는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정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2023년 유아숲 가족축제 사진>
또한 유아기부터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습관을 키우기 위해 기후변화 및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일부 기관에서는 정원음악회, 싱어롱쇼, 풍선, 마술, 버블쇼,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축제 참여자들은 본인의 SNS(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참여한 유아숲체험원의 이름과 사진, 후기를 올린 후, 스크린샷을 10월 3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forest4kids@seoul.go.kr)로 보내면 200명을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숲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탄소 저장고”라며 “유아들이 이번 가족 축제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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