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교육, 지역의사제 의대 합격·학종 국제학교 생기부·생기부 대체서식 논리구조 강연회 개최

서광석 기자 / 2026-05-12 10:46:12

 

 

 

 

 

 

수시 생기부 80% 시대,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을 앞두고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본질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정량지표의 영향력은 축소되고, 학생부 기반 정성평가의 비중은 사실상 절대적 수준으로 확대되며 이른바 '생기부 80%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지역의사제를 중심으로 한 의대 선발에서는 단순 활동이나 스펙이 아닌, 의사로서의 판단 구조를 갖춘 학생이 선발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권현교육 권현 대표는 "지금 입시는 활동 경쟁이 아니라 해석 경쟁"이라며 "같은 봉사, 같은 탐구를 해도 어떤 학생은 합격하고 어떤 학생은 탈락하는 이유는 단 하나, '논리구조'의 유무"라고 강조했다.


최근 지역의사제 확대와 함께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 자격'에만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실제 평가에서는 지역 출신 여부가 출발점일 뿐, 합격을 결정짓는 요소는 전혀 다른 층위에 있다.


권 대표는 "지역의사제에서 평가자는 '이 학생이 이 지역에서 왜 의사가 되어야 하는가'를 본다"며 "지역 의료 격차, 공공의료 인프라 부족, 특정 질환의 지역 편차 등의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이를 어떤 탐구와 활동으로 연결했는지가 생기부 전체에 일관되게 드러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지역성 → 문제 정의 → 가설 설정 → 탐구 및 검증 → 의사결정 구조로 이어지는 흐름이 갖춰지지 않으면, 아무리 다양한 활동을 나열해도 평가에서는 단절된 기록으로 읽힐 수밖에 없다.


과거 학종이 '얼마나 많이 했는가'를 보는 구조였다면, 2028학종은 '어떻게 생각했는가'를 보는 구조로 이동했다. 특히 의대는 단순 성실성이나 참여도를 넘어 의료적 판단 가능성을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그는 "생기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며 "문제를 어떻게 정의했고, 어떤 근거를 수집했으며, 그 근거를 통해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가 드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합격하는 학생들의 생기부는 공통적으로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된다. '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집요한 탐구와 판단의 흔적이 쌓여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최근 의대 면접이 단순 지식형 질문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 기반 판단을 요구하는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생기부에 적힌 한 줄의 탐구는 면접에서 10분짜리 질문으로 확장된다"며 "준비되지 않은 생기부는 면접에서 바로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권현교육의 의대 준비 과정인 히포크라테스 생기부 논리구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권현교육은 11학년에서 근거 기반 사고를 형성하는 EBM(Evidence Based Medicine) 구조, 12학년에서 제한된 상황에서의 판단력을 키우는 SBM(Structured Based Medicine) 구조로 확장하는 사고 훈련 교육을 통해 다수의 학생들을 대학에 진학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 대표는 해외고·검정고시 생기부 대체서식에 대해 더 높은 수준의 구조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검정고시 학생들은 생기부 대신 대체서식을 제출할 수 있지만, 이는 기회인 동시에 리스크다. 학교 기록이 없는 만큼 평가자는 오히려 더 명확한 논리와 구조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강연을 마치며 그는 "많은 학생들이 '대체서식 제출 가능'이라는 사실에 안심하지만, 실제로는 일반 생기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설계가 필요하다"며 "단순 활동 정리가 아니라, 평가자가 읽는 구조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다는 것과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대체서식은 '작성'이 아니라 '설계'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권현교육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생기부 대체서식 관련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에는 활동 중심 컨설팅 방식에서 나아가 논리 구조 설계를 기반으로 한 생기부·대체서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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