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개강 및 한·이집트 문화관광 협력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이 이집트 카이로 현지에서 전북 미식의 깊이와 정통성을 알리는 ‘K-Food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강했다.
지난 17일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오성호, 이하 문화원) ‘수랏간’에서 문을 연 아카데미에는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1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전북 미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재단은 문화원과 전북 문화·관광·미식 콘텐츠의 현지 확산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Food 아카데미를 비롯해 전북의 전통문화, 관광, 한식 콘텐츠를 이집트 현지에 보다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양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식·전통문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문화교류 행사 확대, 현지 네트워크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개강 첫날 참가자들은 한국 음식의 특징과 발효 문화에 대한 특강을 수강한 데 이어, 순창 고추장 버터 비빔밥, 전주 당근 김밥, 무주 건나물 떡볶이 등 전북의 대표 식재료를 직접 활용한 실습에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K-콘텐츠에서 보던 음식을 전북의 정통 식재료로 직접 만들어보니 한국의 맛이 더 깊게 느껴진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주대학교와 협력해 구성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4회차에는 익산 고구마·진안 배추 등을 활용한 건강식(메디푸드) 실습이 예정되어 있으며, 전문 과정으로는 전북 식재료를 활용한 플레이팅 기법도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 체험을 넘어 전북 미식의 정통성과 전문성을 현지에 깊이 뿌리내리겠다는 재단의 의지가 반영된 구성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현지인들이 전북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직접 익히며 전북 미식의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주이집트한국문화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전북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연계한 글로벌 교류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Food 아카데미는 오는 21일까지 총 특강1회, 실습 9회차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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