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승강기’교재 및 유튜브 교육 영상>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3일 올해 10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초등학교 1학년 약 35만 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승강기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어린이 승강기 사고 8건은 모두 어린이의 승강기 이용 미숙으로 인해 발생했다. 이처럼 어린이 승강기 사고가 반복되면서, 올바른 승강기 이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의 눈높이에 맞춘 교재와 영상이 활용된다. 교재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승강기 이용 방법, 사고 사례, 예방 대책 등을 담아 총 45만 부를 제작했으며, 9월에 전국 5,961개 초등학교에 배포됐다.
특히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인기 유튜버 ‘헤이지니’가 출연한 승강기 안전수칙 교육 영상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더 쉽게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이 안전정책국장은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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