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토익 정기시험 평균 점수 ‘681점’...응시 목적 1위 '취업'

마성배 기자 / 2024-06-26 10:11:25
응시자 10명 중 8명 20대, 10명 중 7명 취업 및 졸업 위해 응시
응시 목적별 평균 점수...‘연수 성과 측정’이 695점으로 1위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31~35세’가 723.8점으로 가장 높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TOEIC위원회는 26일 2023년 국내에서 시행된 토익 정기시험의 평균 점수를 공개했다.

한국TOEIC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토익 정기시험의 응시자 평균 점수는 681점(듣기: 376.5점, 읽기: 304.5점)으로 나타났고, 전년도(2022년) 정기시험 평균 점수인 679점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

응시자 설문조사 결과, 토익 시험 응시 목적은 ‘취업’(41.2%)과 ‘졸업 및 인증’(27.4%)이 가장 많았고, 응시자 10명 중 7명이 취업과 졸업을 위해 시험에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학습방향 설정(22%), 승진(6.6%), 연수 성과 측정(2.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응시 목적별 평균 점수는 ‘연수 성과 측정’이 695점으로 가장 높았고, ‘취업’이 684점으로 도 번째를 차지했다.

토익 응시자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1~25세가 46.5%, 26~30세가 28.7%로, 10명 중 8명이 2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31~35세(723.8점), ▲26~30세(709.3점), ▲36~40세(705.4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응시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인 ‘21~25세’는 663.2점으로 확인됐다.

한편, 토익 점수대별 분포는 △705750점(10.6%), △755800점(10.4%), △655700점(10.4%), △805850점(9.8%), △605~650점(9.5%)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TOEIC위원회는 “이번 결과는 토익이 여전히 취업과 졸업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응시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시험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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