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참여 학교에 ‘푸드트럭’, 참여 학급에는 ‘감사박스’ 제공
나태주 시인 심사위원장 위촉…홍보대사 ‘사내뷰공원’ 김소정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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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 포스터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제10회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아동·청소년들이 주변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편지로 표현하며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캠페인으로, 2016년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3만6,765개 학교 및 단체에서 총 190만4,069통의 감사편지가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마음의 키가 자란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부모님, 선생님, 친구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제10회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 또는 문자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은 7월 11일이다.
특히 올해는 참여율이 높은 학교 및 학급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한 학교 30곳에 푸드트럭 감사트럭을, 참여를 인증한 1,500개 학급을 대상으로는 간식이 담긴 감사박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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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전문기관(회장 황영기)는 11일 서울시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제10회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 심사위원에 나태주 시인, 홍보대에 유튜브 채널 ‘사내뷰공원’의 김소정 PD를 위촉했다. (왼쪽부터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 김소정 PD, 나태주 시인) |
접수된 편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장관상(11명), 시도교육감상(68명), 초록우산 회장상(20명), 심사위원장상(10명), 후원처상(48명), 본상(30명) 등 총 187명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초록우산 측은 향후 수상작을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공모전 개막에 앞서 11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인 나태주(‘풀꽃’ 작가)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었으며, 구독자 113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사내뷰공원’ 김소정 PD가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이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아동·청소년이 감사의 가치를 배우고 표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를 표현하는 일은 마음을 성장시키는 힘이 있다. 편지를 쓰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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