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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브레인트레이너 제공 |
두뇌훈련 분야 유일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브레인트레이너의 제59회 자격검정시험이 11월 9일 실시된다. 원서 접수는 추석 이후인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응시자는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브레인트레이너는 두뇌훈련 분야에서 유일한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교육부 주관 아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발급기관이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은 △두뇌의 구조와 기능 △두뇌특성 평가법 △두뇌훈련법 △두뇌훈련지도법 등 4과목이며, 실기시험은 두뇌훈련 지도를 위한 실무능력검사로 필답형으로 진행된다.
2025년 9월 현재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된 60690개의 민간자격증 중에서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은 97개이다. 그 중 뇌와 관련된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은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교육부 주관) 1개이다.
브레인트레이너는 뇌과학·신경과학·인지과학의 이해를 기반으로 개인의 두뇌 특성을 평가하고, 인지기능 향상·창의성 계발·스트레스 관리·정서조절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두뇌훈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정부 및 지자체 사업과도 연계되고 있다.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뇌 건강을 포함한 웰니스 산업이 성장하는 가운데, 브레인트레이너의 수요는 교육기관, 병원, 복지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 고유의 역량인 창의성, 공감 능력, 윤리적 판단력 강화가 중요해지면서, 두뇌훈련 전문가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전문성과 공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브레인트레이너자격검정센터 신재한 센터장은 “향후 브레인트레이너는 AI 기반의 디지털 치료제 앱, 뇌파 분석 기술, 가상현실(VR) 기반 훈련 프로그램 등 최신 AI 기술을 훈련 도구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영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브레인트레이닝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험 전 응시 자격 및 관련 공지사항은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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