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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아린 양(21, 하프)과 강언우 군(20, 플루트). (사진=세이브월드) |
병원 로비에 하프 선율이 흐르고 플루트의 음색이 더해지자, 진료와 치료를 기다리던 환자와 보호자들의 시선이 무대로 모였다.
사단법인 세이브월드(이사장 손정모)는 지난 10월 28일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무대는 하프를 전공하는 한아린(한국예술종합학교, 21) 양과 플루트를 전공하는 강언우(한예종, 20) 군의 듀엣으로 꾸려졌다.
“잠시나마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음악과 함께 마음을 쉬어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공연에 앞서 세이브월드가 전한 인사처럼, 두 연주자의 협연은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가는 환자와 곁을 지키는 보호자들에게 일상을 잠시 내려놓는 휴식이 됐다. 무대가 끝나자 로비에는 관객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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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아린 양(21, 하프)과 강언우 군(20, 플루트). (사진=세이브월드) |
용인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병원 공간에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는 사실만으로도 환자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보호자들에게는 큰 위안이 된다"며 "세이브월드와의 협력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치료적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난 7월 하프 공연과 9월 3일 공연 등 정기적인 음악치료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손정모 이사장은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월 1회 정기 공연을 통해 병원과 지역사회 곳곳에서 희망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세이브월드는 '예술을 통한 치유와 나눔'을 비전으로 대학, 병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연·치유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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