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거 117주년…서경덕·서경석, 하얼빈 마지막 여정 영상으로 알린다

마성배 기자 / 2026-10-26 10:03:04
안중근 의거일 맞아 11분 분량 다국어 영상 공개…한국어·영어로 제작
하얼빈 현장 답사부터 의거 준비 과정까지 담아…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안중근 의사(서경덕 교수팀 제공)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7주년을 맞아 당시 의거를 준비했던 과정과 마지막 여정을 소개하는 영상이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돼 국내외에 공개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서경석은 26일 '안중근 의거일'을 기념해 '안중근 그 날의 길-하얼빈 편' 영상을 공개하고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이번 영상은 KB국민은행이 진행하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하나로 제작됐다. 전체 분량은 약 11분이며,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서경덕 교수가 중국 하얼빈을 직접 방문해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의거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설명한다.

현장 답사 장면에 이어 서 교수와 서경석이 스튜디오에서 함께 출연해 의거를 준비하던 과정부터 거사를 앞둔 마지막 여정까지 주요 행적을 되짚는다.

특히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장소를 직접 보여주고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구성을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이 안중근 의사의 의거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안중근 의거 과정을 누리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안중근의 역사적인 의거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뿐만 아니라 각종 SNS로 전파 중이며,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널리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어 영상의 내레이션은 방송인 서경석이 맡았다.

 

▲이번 영상에 출연한 서경덕 교수와 방송인 서경석 (영상 화면 캡쳐) | 서경덕 교수팀 제공

 


연예인 최초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서경석은 "안중근 생애를 목소리로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은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활동을 소개해 온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다.

KB국민은행과 서경덕 교수는 그동안 간송 전형필을 비롯해 강우규, 이회영, 조명하, 정세권, 안희제 등 독립운동가 16명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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