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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2일(수) 진행된 신탁 활용 유산기부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김은희 홀트아동복지회 나눔사업본부장(좌)과 이재규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상담과 금융 지원을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홀트아동복지회는 8월 12일 신한은행과 ‘신탁 활용 유산기부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은희 홀트아동복지회 나눔사업본부장과 이재규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유산기부를 희망하는 후원자가 신탁제도와 재산관리, 기부 실행 방식 등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고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탁 방식의 유산기부는 후원자가 생전에 자신의 재산을 관리하면서 사후에는 사전에 정한 의사에 따라 해당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가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하는 방식이다.
유산을 기부하고자 하는 후원자가 자신의 재산을 생전에 관리하면서 사후 기부 계획을 함께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상담과 기부 실행 과정에 필요한 협력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홀트아동복지회와 신한은행은 유산기부 및 신탁을 활용한 기부 상담을 상호 연계한다. 신탁제도의 구조와 기부자의 재산관리에 필요한 금융상담을 지원하고, 후원자가 실제 기부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또한 후원자의 기부 목적과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새로운 기부신탁 상품의 개발과 제안을 공동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기부신탁 및 유산기부에 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홍보에도 협력한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유언대용신탁을 비롯해 상속과 증여, 부의 이전, 부동산 신탁 등 다양한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분야의 상담을 담당한다. 홀트아동복지회와 연계해 기부를 희망하는 후원자가 관련 정보를 확인한 뒤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기부 방식을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재규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기부와 관련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희 홀트아동복지회 나눔사업본부장은 “유산기부는 후원자가 생전에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와 나눔의 뜻을 사후에도 이어갈 수 있는 하나의 기부 방식”이라며 “후원자가 자신의 상황을 고려해 적합한 방식을 검토하고 그 뜻이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현재 유산기부 프로그램 ‘홀트 레거시 클럽(Holt Legacy Club·Family Heritage)’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자의 삶과 뜻이 다음 세대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홀트 레거시 클럽을 통해 생전기부와 사후기부, 추모기부 등 여러 형태의 유산기부 방식을 안내하고 있으며, 후원자가 평생 간직해 온 가치와 나눔의 뜻을 미래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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