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문병효)은 김준영 학생이 2024년도 재판연구원(로클럭)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김준영 학생은 “법원에서 재판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하고 체계적인 이론 및 실무 경험을 쌓아 법관이 되기 위한 기본 자질을 갖추고 기회가 된다면 법관이 되어 우리나라 사법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준영 예비 재판연구원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외교통상학과를 졸업하고 2021년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제13기로 입학해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최근 강원대학교 로스쿨은 2022년 신규 임용된 판사 출신의 김현철 교수를 재판연구원과 검사 준비반을 전담하는 지도교수로 선정해 다양한 지도 활동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구축하였는데 이번에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
김현철 담당 지도교수는 “역량과 실력을 갖춘 여러 학생 중 한 명만 최종 합격하게 되어 다소 아쉽지만 그동안의 지도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재판연구원과 검사 임용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문병효 원장은 “각고의 노력으로 재판연구원 시험에 합격한 김준영 학생에게 우선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학교의 여러 교육지원 정책을 믿고 따라와 주는 학생들과 미비한 지원에도 아낌없는 정성과 사랑을 쏟아 학생들을 지도해 주는 교수님들께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강원도 유일의 로스쿨인 강원대 로스쿨이 우수인재 유치와 효율적인 학사운영을 통한 훌륭한 법조인 양성이라는 로스쿨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재판연구원은 법관의 재판업무를 보조하기 위하여 각종 검토보고서 작성, 법리 및 판례연구, 논문 등 문헌 조사를 비롯하여 구체적 사건에 관한 광범위한 조사 및 연구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법관 선발시 큰 가점 요인이 되어 소위 “예비판사”로 불리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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