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는 오는 9월 16일(화) 개최되는 2025 ‘영캠프(YOUNG CAMP)’를 위해 지난 26일 학생 기획위원단 발대식을 진행하고 준비 체계에 돌입했다. ‘영캠프’는 청년세대의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끄는 동국대학교 대표 가을 축제로, 지난해 첫 회 행사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완성도와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해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 준비를 맡은 기획위원단은 동국대학교 학부생 및 대학원생 총 3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기획 초기 단계부터 행사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청년 주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강조하고 있다.
발대식 현장(26일)에서는 축제의 방향성과 구성안을 공유하고, 공연·체험형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기획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대상 공연, 참여형 현장 이벤트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모든 참여자가 주체가 되는 포용적 축제를 지향한다.
행사를 총괄하는 주현석 단장(현 일반대학원 법학과/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은 “올해 영캠프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고 타인과 연결되는 깊이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청년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수 부단장(예술대학 미술학부 불교미술전공)은 “예술과 공동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축제를 구상 중”이라며,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가 진정으로 몰입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2025 영캠프는 ‘청년이 즐기고, 청년이 만드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의 자율성과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는 대표 청년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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