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 신규 공무원 144명 채용…9급 138명·7급 3명·연구사 2명

마성배 기자 / 2025-02-04 09:53:34
선발인원 전년 대비 41명 감소
사회적 약자 공직 진출 확대...장애인 6명, 저소득층 3명, 기술계고 2명, 보훈 추천 1명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울산시가 2025년도 신규 공무원 144명을 선발한다. 행정·기술직군을 포함해 7·8·9급과 연구사까지 폭넓은 직렬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필기시험은 4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9급을 중심으로 138명을 선발하며, 8급 보건진료 1명, 7급 수의직 3명, 연구직 2명(학예·보건연구) 등 총 144명이다. 지난해 채용인원보다 41명 줄었다.

올해 선발 인원을 직렬별로 살펴보면, ▲행정직 52명, 세무직 10명, 전산직 3명, 사서직 1명 등 행정직군 66명 ▲시설직 35명, 공업직 16명, 운전직 7명, 농업직 4명, 녹지직 3명, 수의직 3명 등 기술직군 76명 ▲학예연구 1명, 보건연구 1명 등 연구직 2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6명, 저소득층 3명을 별도로 모집하며, 지역 내 우수한 고졸 인재를 위한 기술계고 졸업자 전형(2명),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 추천 전형(1명)도 시행한다.

올해부터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단순 지식 암기에서 실용적 능력과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필기시험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10분 연장된다.

또한 보건연구 직렬의 응시 요건이 기존 학사학위에서 ‘석사학위 이상’으로 강화되며, 녹지 직렬(산림이용 직류 제외)에서는 ‘나무의사’ 자격증이 가산점 대상에 추가된다.

수의 7급·운전 9급 등 2개 직류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제1회 임용시험은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필기시험은 4월 26일(토) 치러진다.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면접시험을 치른 후 5월 30일(금) 합격자를 발표한다.

행정·시설 9급, 보건진료 8급 등 19개 직류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2회 임용시험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원서룰 접수받고, 필기시험은 6월 21일토)에 시행된다. 면접시험을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후 8월 21일(목)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제3회 임용(연구사·기술계고 등 5개 직류) 필기시험은 11월 1일토)에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면접시험은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0일(수)에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시 제공)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장애인 및 임신부 응시자는 장애 유형에 따라 시험 편의 제공을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채용에서 변경된 시험 방식과 응시 요건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울산을 이끌어 갈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용 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공식 홈페이지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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