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커피문화진흥원–사회적협동조합 스토리공감, 고립·은둔/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지원 위해 맞손

마성배 기자 / 2025-05-28 09:51:24
바리스타 교육 통해 사회 재진입 기반 마련

 

 

 

㈜한국커피문화진흥원(KCCA)과 사회적협동조합 스토리공감이 최근 고립·은둔 및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바리스타 교육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중심에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 바리스타 및 커피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 교육 이수자 대상 창업·취업 연계 지원, ▲ 협회 협력사 제품 공동 활용, ▲ 강사 인력 및 자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스토리공감은 고립·은둔 청년 및 경계선지능 청년 등 사회로부터 단절되기 쉬운이들이 개별 맞춤형 상담과 지역 커뮤니티 연계를 통해 다시 일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한국커피문화진흥원(KCCA)은 바리스타·로스팅·브루잉 등 실무 중심의 자격 교육과 향미 감별 등 커피 교양 교육을 운영하는 직업 및 교양 훈련기관으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커피 교육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KCCA는 이번 협약을 포함하여 이미 청소년 기관, 대학교, 복지시설 등 다양한 파트너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의 경계를 넓혀가며 커피를 통한 자립과 성장의 기회 제공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기반의 포용적 교육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앞으로도 이 가치를 공유하는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협력을 희망하는 기관과의 인연을 기다리고 있다.

KCCA 이강옥 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청년이 다시 사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심리적·사회적 계단을 놓는 작업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커피 자격과정뿐 아니라 상담, 커뮤니티 활동, 자립형 카페 프로젝트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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