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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청렴교육 프로그램 강의안 4단계 구성(국민권익위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직·약속·배려, 아이들이 놀이로 배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초등학생 맞춤형 청렴 교육프로그램 ‘청렴한 나무, 함께 가꿔요’를 19일 내놓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강의가 아닌 ‘질문–생각–체험–정리’ 4단계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동화 속 상황을 토대로 생각을 나누고, 만들기·놀이 활동으로 핵심 덕목을 익힌 뒤,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구성됐다.
청렴연수원은 총 8종의 강의안과 워크북, ‘청렴 체크리스트’, 체험활동 도안 등을 함께 제공하며 전국 초등학교와 가정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edu.acrc.go.kr)에 자료를 공개했다. 올 하반기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한 ‘활용법 교육’도 예정돼 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청렴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세신 청렴연수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청렴을 배우는 것이 곧 사회의 신뢰 자본을 키우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쉽게 쓸 수 있는 청렴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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