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5년 지방공무원 234명 채용…6월·11월 두 차례 임용시험

마성배 기자 / 2025-03-07 09:22:10
장애인·저소득층·국가유공자 구분 모집…국어·영어 필기시험 방식도 변경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총 234명을 선발하며,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구분 모집을 실시하고,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 기조가 변경된다.

6월 21일(토) 시행되는 제1회 임용시험에서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직렬은 교육행정직으로, 일반 143명, 장애인 15명, 저소득층 4명을 포함해 총 162명을 모집한다. 전산직은 5명을 선발하며, 사서직은 9명을 모집하는데 이 중 1명은 장애인 대상이다. 기록연구(연구사) 분야에서는 1명을 선발한다.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 조리직 8명과 운전직 24명을 뽑으며, 국가유공자 전형으로 각각 2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 조리직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제2회 임용시험(11월 1일 시행)에서는 시설직을 중심으로 총 17명을 선발한다. 일반토목 분야에서는 2명, 건축 분야에서는 14명을 뽑으며, 건축직 1명을 추가 선발한다.

전남교육청은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설(건축) 1명, 조리 2명 등 총 3명을 선발한다. 또한, 장애인과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등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장애인 17명(교육행정 15명, 전산 1명, 사서 1명) △저소득층 4명(교육행정) △국가유공자 4명(조리 2명, 운전 2명)을 별도로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9급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의 국어와 영어 과목 출제 방식이 바뀐다. 기존 지식 암기 중심에서 현장 직무와 연계한 사고력 평가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두 과목의 시험 시간이 기존보다 5분 늘어난 110분으로 변경된다.

제1회 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6월 21일에 시행된다. 면접시험은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14일 발표된다.

제2회 임용시험의 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5일부터 29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11월 1일에 실시된다. 면접시험은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온라인교직원채용’에서 접수 가능하며, 시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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