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민들 “지역 축제 같은 공격 축구 기대… 진천HR FC, 건강한 스포츠 도시의 기폭제 될 것”
제주 전지훈련 거쳐 3월 8일 공식 데뷔...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축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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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열린 2026 진천HR FC 창단식에서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 지역 축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R레포츠 미디어팀 제공 |
쿠팡 CLS(쿠팡 로지스틱스 서비스) 쿠팡택배(퀵플렉스) 부문의 주요 파트너사인 HR그룹(주)(신호룡 대표)의 자회사 HR레포츠(주)(신호룡 대표)는 1월 12일 충북 진천 화랑관에서 K4리그 참여를 위한 충북 진천을 연고로 한 진천HR FC 축구단 창단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은 단순한 스포츠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주도형 축구단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HR그룹은 쿠팡 및 일반 택배 등 라스트마일 물류 산업에서 사람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으로, 물류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이러한 철학을 스포츠 영역으로 확장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플랫폼 구축에 나선 것이다.
구단 운영은 HR그룹의 계열사인 HR레포츠가 맡는다. HR레포츠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을 꾸준히 지원해 온 조직으로, 2024년 4월에는 독립 구단 하이루트 FC(High Route FC)를 창단해 유망주들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프로 무대 진입을 목표로 한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며, 선수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구단의 사령탑은 K리그 베테랑 출신 유상수 감독이 맡았다. 유 감독은 “진천군민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축구를 선보이겠다”며, 빠른 시일 내 K3리그 승격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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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HR FC 창단식에서 신호룡 단장 겸 구단주(왼쪽)와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가 구단 깃발을 흔들며 공식 출범을 선언하자, 선수단과 참석자들이 박수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있다./사진=HR레포츠 미디어팀 제공 |
이날 창단식에는 신호룡 진천HR FC 단장 겸 구단주를 비롯해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이강선 진천군의회 부의장, 임영은·안치영 충북도의회 의원, 김현주 충북 청주FC 대표 등 지역 축구계 주요 인사와 진천HR FC 선수단, HR그룹 임직원, 도·군 및 기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단의 공식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송기섭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진천HR FC가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의 중심이자 건강한 도시 진천을 만드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호룡 진천HR FC 구단주는 물류가 희망을 전달하는 산업이듯 축구 또한 꿈을 잇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천HR FC가 좌절 속에서도 꿈을 놓지 않은 선수들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해 선배들의 창단을 지켜본 진천군 체육회 U-12 유소년 축구단 한우리(12·5학년) 선수는 우리 동네를 대표하는 멋진 형들이 생겨서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나중에 나도 실력을 쌓아 진천HR FC에서 활약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진천HR FC는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한 구단 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지역 출신 선수와 지도자를 우선 채용하고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실업률 감소와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계획이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진천HR FC는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전력을 극대화한다. 이후 3월 8일 기장군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하며, 3월 14일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을 통해 진천군민 앞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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