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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 |
빛공해를 주제로 제작된 공모전 수상작 921점이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체험형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했다. 그림자와 센서를 활용해 인공조명으로 사라진 밤의 모습을 체험하고, 자연의 빛을 되찾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양주시 조명박물관에서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 '잃어버린 밤을 찾아서'를 지난 24일부터 상설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콘진이 추진하는 '2026 북부 특화 콘텐츠 매칭 프로젝트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경콘진과 조명박물관이 협력하고 콘텐츠 기업 플로웍스가 제작을 맡았다. 특히 역대 '빛공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921점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구성했다.
전시는 관람객이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3종의 콘텐츠에 그림자 실루엣과 센서 반응을 활용한 실시간 상호작용 기술을 적용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반응하는 체험을 통해 빛공해 문제를 이해하고 자연의 빛을 회복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를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빛공해는 인공조명이 필요 이상으로 사용되거나 부적절하게 비춰져 발생하는 문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환경 문제를 설명문이나 사진 대신 관람객이 직접 반응을 확인하는 미디어아트로 전달한다.
기존 작품을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관람객이 참여하는 콘텐츠로 제작하면서 지역 문화시설과 콘텐츠 기업 간 협력 사례를 만들었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경기 북부지역의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콘텐츠가 제작되고 이를 전시로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콘텐츠 기업의 역량을 알리고 지역 내 협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잃어버린 밤을 찾아서'는 양주시 조명박물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조명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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