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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IOC 공식 SNS 계정에 욱일기 문양 모자를 쓴 일본 선수 사진이 버젓이 게재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욱일기 응원을 명확히 제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올림픽 무대에서 욱일기 문양이 반복적으로 노출돼 왔음에도 IOC가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과거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IO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욱일기 문양 모자를 착용한 일본 선수의 사진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후에도 도쿄·파리 올림픽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 등에서 욱일기 응원이 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 교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사례를 비교하며 “수년간의 꾸준한 항의 끝에 FIFA는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응원단의 욱일기 응원을 즉각 제지했다”며 “이 조치는 전 세계 축구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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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올림픽 당시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중에 욱일기 응원이 펼쳐진 장면 |
그는 이번 밀라노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현장이나 중계 화면에서 욱일기 응원이 포착될 경우 즉각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제보가 접수되는 즉시 IOC에 항의 메일을 보내고 주요 외신 기자들에게도 문제를 알릴 것”이라며 “올림픽 무대에서 다시는 욱일기 응원이 등장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군기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문양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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