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상공인 153개사 제품 전시·판매…7개 업종 기술·기능 체험도 진행

전국 소상공인 153개사가 참여하는 제품 전시·판매전이 부산에서 열렸다.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이 만드는,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다.
2006년 시작된 소상공인대회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 중심의 전시 행사에서 벗어나 부산에서 개최하고,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개회식에서는 소상공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총 147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포상 내역은 은탑산업훈장과 동탑산업훈장 각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7점, 국무총리표창 10점, 장·차관급 표창 126점이다.
은탑산업훈장은 신영주유소 안승배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은 산하식당 송경덕 대표가 받았다. 산업포장은 스킨블루 권혁환 대표와 삼영이엔지 김영흥 대표에게 돌아갔다.
장·차관급 표창 126점 가운데 중기부 장관 표창이 85점으로 가장 많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20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6점,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식재산처장 표창 각 5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3점,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2점도 수여됐다.
행사장에서는 전국 153개 소상공인 기업이 식품과 생활용품, 공예품 등을 선보였다.
전시·판매 공간에는 팔도명품존 50개, 청년상인존 48개, 백년소상공인존 23개 등이 운영됐다. 방문객들이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확보를 지원했다.
업종별 기술·기능 체험전에는 7개 단체가 참여했다. 메이크업미용사회와 문신사중앙회, 조리기능장협회, 애견협회, 플로리스트협회, 드론산업연합회, 제과기능장협회 등이 각 업종의 전문기술을 소개하고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산 소상공인 민생·혁신 포럼'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의 현안을 다뤘으며, 노무·법률 교육과 노쇼 관련 교육도 진행됐다.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데이'와 유튜버대회 등도 행사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중기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상공인의 기술과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는 한편, 업종별 교류와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개회식 축사에서 "811만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뿌리"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소상공인이 당당한 경제주체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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