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MT솔루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의 일상 대화를 분석하고 치매 위험을 예측하는 플랫폼 ‘CUE(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UE는 AI와의 대화를 통해 사용자의 언어 패턴과 반응을 분석하여 인지 기능 변화를 감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복약 관리, 낙상 예방, 보호자 알림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한다. 스마트폰이나 전용 기기를 통해 축적되는 일상적인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병원 방문을 통한 단발성 인지 검사 중심이었던 기존 치매 관리 체계와 차별성을 둔다.
해당 플랫폼은 AI가 먼저 대화를 유도하는 ‘능동형 대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수집된 음성 및 언어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분석되어 언어 능력, 기억 회상력, 반응 속도 등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분석 결과는 ‘인지 변화 분석 리포트’로 축적되며, 인지 저하 징후가 감지될 경우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발송한다.
또한 CUE 플랫폼은 복약 불이행, 낙상 및 욕창 위험, 정서적 불안·우울 등의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보호자 전용 앱과의 실시간 연동을 통해 고령층의 인지 상태, 위치, 안전 정보를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정된 시간에 복약을 하지 않거나 평소 동선에서 벗어나 장시간 머무는 등의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보호자에게 실시간 알림이 발송되어 응급 조치가 가능하다.
기존 돌봄 체계는 복약, 인지 능력, 안전 관리가 분절되어 사고 발생 후 대응하는 방식이 많았으나, CUE 플랫폼은 이를 일상 대화 기반의 상시 예측형 체계로 전환하여 긴급 연계까지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치매 악화를 예방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EMT솔루션은 지자체 노인복지 사업, 사회복지기관 운영 시스템, 노인·재가요양기관 관리 플랫폼, 고령자 출결 및 이동지원 시스템 등을 개발해 온 현장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에 출시된 CUE 플랫폼 역시 기존의 복지 현장 운영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지·안전 관리와 보호자 연계 기능을 통합해 개발됐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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