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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현장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양성평등한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교원의 실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4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도내 교사 198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교육 현장지원단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 양성평등 인식을 확산하고 실천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자료와 운영사례, 수업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어 교사들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양성평등 교육의 이해와 실제 ▲양성평등 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 ▲교육지원청 단위의 현장지원단 운영 우수사례 ▲학교급별 수업 실천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성평등교육 현장지원단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성별 고정관념 탈피 교육 자료 개발 ▲학교 교육과정 내 실천 방안 지도와 조언 ▲양성평등 학교문화 조성 주간 운영 등 다양한 지원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감 있는 공유가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다양한 실천 사례를 통해 수업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 속에서 양성평등 인식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 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교육은 물론, 학생들이 타인을 존중하고 스스로의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 방식에 대한 공감대도 높아졌다.
김영규 도교육청 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양성평등 교육에 대한 교원의 실천 역량을 키우고, 교육과정 속 실천 사례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상호 존중의 문화를 학교 현장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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