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꿈꾸는 리더는?’…유재석·아이유가 뽑힌 이유는 ‘소통과 배려’

마성배 기자 / 2024-12-20 07:12:17
진학사 캐치 조사, 친절함과 공감 능력 갖춘 리더에 높은 지지
배려와 소통의 아이콘이 선택 기준… 덱스·가비도 주목받아
남자 리더 1위 ‘유재석’, 소통과 배려의 아이콘
여자 리더 1위 ‘아이유’, 배려와 공감 능력 최고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Z세대는 리더에게 무엇을 기대할까? ‘진학사 캐치’가 Z세대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더의 역할과 선호도’ 조사에서, 남성 리더 1위로 유재석이, 여성 리더 1위로 아이유가 선정됐다. 두 사람 모두 친절함과 배려심이 주된 선택 이유로 꼽혔다.

진학사 캐치는 Z세대 2,507명을 대상으로 ‘리더가 입사 및 퇴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응답자의 87%가 리더의 존재가 입퇴사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보통이다’는 10%,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3%에 불과했다.

2025년에 리더로 만나고 싶은 남자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서 유재석이 23%로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이 뽑힌 이유는 ‘친절하고 배려심 깊어서’와 ‘소통 능력이 뛰어나서’가 동일 비율로 가장 많이 꼽혔다.

2위는 예능과 인플루언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덱스(18%)’였다. 덱스 역시 친절함과 깊은 배려심이 주요 이유로 언급됐다. 3위는 ‘프로페셔널함’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백종원(17%)’이 차지했다.

그 외 남자 리더로 선정된 연예인들은 △4위 손흥민(축구선수) △5위 변우석(배우) △6위 안성재(셰프) △7위 지드래곤(가수) △8위 최현석 (셰프) △9위 주우재(모델) △10위 임영웅(가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부문에서는 ‘아이유’가 2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가 선정된 이유도 ‘친절하고 배려심 깊어서’가 가장 많았다.

2위는 부캐 ‘퀸가비’로 주목받은 댄서 ‘가비(19%)’가 이름을 올렸다. 가비 역시 친절함과 배려심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개그우먼 ‘장도연(13%)’으로,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선택 이유였다.

그 외 순위는 △4위 민희진(기업인, 음악 프로듀서) △5위 이사배(뷰티 인플루언서) △6위 김태리(배우) △7위 이효리(가수) △8위 김예지(사격선수) △9위 정지선(셰프) △10위 이은지(개그우먼)로 집계되었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는 리더의 중요한 자질로 배려와 소통 능력을 꼽는다”며, “유재석과 아이유는 이러한 덕목을 대표하는 인물로, Z세대가 신뢰하고 존경하는 리더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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